하이트진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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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 뚜껑이 바뀌었다?
우리가 아는 소주병 뚜껑은 이렇게 한 가닥으로 따졌었는데요. 요즘 소주병을 따면 병뚜껑이 두 갈래로 갈리는 것, 눈치채셨나요? 이는 하이트진로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으로, 기존 일방향이던 끝단 철사 방향이 양방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갑자기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요? 궁금해서 직접 조사해보았습니다! 소주 뚜껑을 개봉했을 때 병에 철사가 남아있던 적 있으시죠? 이를 '잔류 링'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렇게 병에 잔류 링이 남으면 재사용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병 재사용을 위해서는 병 주둥이에 남은 잔류 링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해요. 잔류 링이 남을 가능성이 높았던 기존 일방향 끝단 철사를 리뉴얼해 뚜껑이 양방향으로 따지도록 했다고 해요. 소주병뚜껑 개선에 따라 분류인력 투입, 추가적인..
2021.01.24 -
이제는 팩소주가 대세? 진로 유흥용 팩소주 출시
파랑 두꺼비의 유혹 眞露 하이트진로에서 2019년 4월 '진로이즈백'을 출시했다. 파란 두꺼비 캐릭터를 통해 원조 소주 브랜드를 강조하며 기존의 녹색 소주병이 아닌 하늘색 병으로 1970년대 디자인을 복원했다. 진로이즈백은 출시 7개월 만인 2019년 11월 누적 판매 1억 병을 돌파하며 소주업계를 휩쓸었다. 특히 단일 용기(360㎖병)로만 판매하며 출시 16개월 만에 4억 병의 판매고를 올려 메가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진로가 이처럼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젊은 세대는 물론 70-80년대 진로를 즐겼던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뉴트로(new+retro) 소주병과 귀여운 두꺼비 캐릭터, 그리고 기존의 참이슬보다 한층 부드러워진 맛 덕분이 아닐까 한다. 유흥용 팩소주 출시 코로나..
2020.12.08 -
대한민국 대표소주 ‘참이슬’ 분석
#참이슬은 어디서 만들어졌을까? 참이슬은 하이트진로에서 생산되는 대표제품 중 하나이다. 하이트진로(주)는 2011년 9월 1일 주식회사 진로와 하이트맥주가 통합을 하여 대한민국 최대 주류기업으로 공식 출범했다. 한국의 주류기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단일회사로 통합되며 탄생했으며, 이는 맥주와 소주 분야 대한민국 1위 기업간의 통합이다. 하이트진로의 전신인 두 회사 중 하이트맥주는 1933년 8월 당시 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에 ‘조선맥주주식회사’라는 사명으로 설립됐다. 1993년 신제품 ‘하이트’ 출시로 돌풍을 일으키고 1996년 맥주업계 1위에 올랐으며, 1998년에는 회사명을 하이트맥주(주)로 변경했다. 또한, 진로는 1924년 6월 15일 평안남도 용강군에 설립된 ‘진천..
20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