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파헤치기_역사, 효능, 보관방법

1. 딸기의 역사

딸기는 석기시대부터 먹기 시작하였고, 유럽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중세 때부터이며, 산딸기가 그 시추이다.
15세기 말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으로 원산지인 남아메리카로부터 장딸기가 유럽으로 들어가게 되고, 18세기 말 네덜란드에서 현대 딸기의 원조인 프라가리아 아나나사(Fragaria ananassa)가 만들어졌다.

 

딸기의 재배 역사는 다른 채소에 비하여 비교적 짧아, 1368년경에 프랑스에서 2배채(二倍體)의 야생 딸기(Fragaria vesce)를 포장(圃場)으로 옮겨 재배한 것이 첫 재배의 기록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재배하는 프라가리아 버지니아(Fragaria veaca)와 프라가리아 칠로엔시스(Fragaria chiloensis)의 교잡(交雜)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버지니아의 원산지는 미국의 동. 중부 및 캐나다의 동남부이다. 캐나다가 프랑스의 식민지이던 무렵인 1629년에 영국 본국으로 들여왔다. 칠로엔시스의 원산지는 남미 칠레의 중. 남부 해안 및 내륙부인데, 유럽에 전해지기 오래전부터 인디언에 의해 재배되고 있었다. 
1714년에 프랑스의 군인 프레지에가 루이 14세의 명을 받고 당시 에스파냐의 지배 아래 있던 칠레와 페루를 정찰하다가, 큰 과실이 달린 칠로엔시스를 발견하여 그 모종을 가져가서 재배를 시작했다. 
18세기 말 네덜란드에서 칠로엔시스와 버지니아의 교잡인 프라가리아 아나나사(Fragaria ananassa)를 만들어 내었다. 
일본에서는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서 19세기 말부터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20세기 초에 일본으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딸기는 기본 염색체수가 7개(2n=14)인 야생종이 17종이 있으며, 그중 2배체 9종, 4배체 3종, 6배체 1종, 8배체 4종이 있다.

 

 

2. 딸기의 형태적 특징

딸기의 학명은 프라가리아 아나나사(Fragaria ananassa)가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나무딸기와 구별하기 위해 양딸기라고도 부르고, 영명은 Strawberry이다. 장미과(Rosaceae)에 속하며, 원예학적 분류로는 장과류(漿果類)에 속한다. 딸기는 초본(草本)의 단년초이다.

매년 같은 어미포기에 꽃을 달며, 보통은 5년에서 길면 10년을 같은 포기에 착화하는데, 1~2년째의 수확량이 가장 많다.
개화/결실이 그 끝에 새끼 포기는 다시 몇 개의 런너를 내고, 그것이 또한 새끼 포기를 달게 되므로, 한 계절에 상당히 많은 수가 된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2~3년 결실시킨 후에 밭을 일구어 갱신시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이 새끼포기를 채취하고 다른 밭에 정식하여 재배한다.

 

 

3. 딸기의 전설과 꽃점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여신 프리카에게 바치던 과실로 기독교 시대가 된 뒤로는 성모 마리아에게 바쳤다. 마리아는 딸기를 아주 좋아해서 자라고 있는 딸기는 전부 자기 것으로 여겨서 만약 천국의 문을 방문하는 사람이 입가에 딸기즙을 묻힌 채 간다면 딸기를 훔친 것으로 간주하여 지옥으로 내던져진다고 하고, 천국으로 초대받은 어린이들이 지상으로 돌아올 때는 딸기 모양으로 변한다고 하는 전설을 담고 있다.

딸기의 꽃말은 존중과 애정의 뜻을 담고 있다.

 

4. 딸기의 효능

딸기는 100g기준, 27Kcal로, 식이섬유를 포함 하여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C, 비타민E, 철분,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C 함량이 뛰어난데, 딸기 100g 중에는 비타민C가 80~90mg로 귤의 35mg보다 3배가량 많다.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에 해당하는 비타민이 함유되어있다.

1) 피로회복

딸기는 철분과 비타민C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과일 중 하나로,  그리고 이러한 비타민 C는 피로를 불러일으키는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주는 기능을 해 피로 해소와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2) 항암작용

딸기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C는 암세포를 박멸시키는 세포의 능력을 강화시켜 항암작용을 하고 바이러스를 죽이는 힘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딸기 속 함유되어 있는 알리직산은 암세포의 APOPTOSIS를 유발하여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 가 있다.
딸기 속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역시 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데 도움이 된다.

 

3) 임산부들에게 좋다.

엽산의 주 기능은 세포를 합성하는 것과 적혈구를 만드는 것으로, 태아들은 지속적으로 세포를 합성하며 성장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엽산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엽산은 임산부들이 따로 약으로 복용할 만큼 임산부와 태아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딸기 100g에는 엽산이 127㎍정도 함유되어있다. 임신부는 엽산을 하루 500~600㎍을 복용하라고 권장되기 때문에 딸기는 임산부들에게도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4) 변비에 탁월하다.

딸기는 섬유질과 펙틴이 풍부해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펙틴은 장에서 바로 소화되는 것이 아니라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을 도와주고 변을 부드럽고 묽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숙변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5) 시력 개선

딸기 속 비타민 A와 안토시아닌이라는 영양소가 시력을 보호해주고 망막의 재생을 촉진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시력 개선과 시력 보호에 좋은 효과를 낸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망막의 색소 단백질인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시켜안구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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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피부건강과 항산화에 좋은 딸기

 

딸기의 비타민C 성분은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침착되는 것을 막아주어 기미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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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노화방지

 

딸기에는 과일의 붉은 부분에 들어 있는 색소의 일종인  라이코펜이 많이 함유되어있다.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노화를 방지에 도움이 된다.

8) 성인병 예방

딸기는 저칼로리 과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100g당 27kcal로 사과와 블루베리와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막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암과 동맥경화를 비롯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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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면역력 증진

딸기를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딸기 속 비타민C가 체내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각종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우리의 신체를 보호해준다. 

 

8) 혈행 개선​

딸기에 함유된 퀘르세틴과 피세틴이란 성분이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압을 안정화한다.
특히 퀘르세틴은​플라보노이드계에속하는 배당체로 채소와 과일 따위에 널리 분포한다. 황색의 색소로 특유의 냄새가 있으며, 쓴맛이 약간 있다. 플라보노이드 글리코시드 가운데 가장 흔하게 분포하는 루틴을 산성 수용액 또는 효소로 가수 분해하면 생긴다. 항산화제로 식품 첨가물로 이용되며 열에 강하다.

 

 

5. 딸기 구매 팁

늦겨울인 1월부터 시작하여 5월 봄 끝자락이 제철로, 과실이 물러 저장성이 떨어지는 게 단점으로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 붉은빛이 강하고 꼭지 부분까지 붉은빛이 도는 딸기가 맛있는 딸기이다. 딸기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며 꽃받침이 뒤집어진 것이 신선한 딸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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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딸기 씻는 법, 보관법

딸기는 껍질이 없기 때문에 가볍게 헹구듯이 씻어주어야 한다. 딸기를 씻을 때 물에 오래 담그면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C가 녹아 나올 수 있다. 딸기 꼭지를 떼어서 씻어두면 수분이 쉽게 증발하므로 미리 떼지 말고 섭취 직전에 꼭지를 제거해준다.
딸기는 습도에 약하고 물러지기 쉬우므로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채 랩이나 뚜껑을 씌워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Reference okjong.invil.org/index.html?menuno=568733&lnb=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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