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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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처음처럼', 16.5도로 도수 낮춰
2021년 1월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자사 대표 소주 '처음처럼'을 리뉴얼해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16.5도로 0.4도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11월 17도에서 16.9도로 낮춘 지 1년 2개월 만이다. 알코올 도수를 낮춰 소주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부드러운 소주'라는 점을 부각한다는 게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도수를 낮추고 디자인을 개편했다."라고 밝혔다. 변경되는 '처음처럼'의 디자인은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모티브로 했으며 반짝이는 은박을 사용해 음영을 강조했다고한다. 단, ‘처음처럼’ 서체는 동일하게 사용해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했다. 처음처럼의 서체에 관해서는 이전 게시물에서 다..
2021.01.12 -
알칼리환원수로 만든 소주, ‘처음처럼’ 분석
#처음처럼은 어디에서 만들어졌을까? 2006년에 탄생한 ‘처음처럼’은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인 롯데주류에서 생산중이다. 2008년 이전까지는 두산주류BG(Business Group)가 처음처럼을 생산했다. 처음처럼의 시작을 알려면 192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강원도 향토기업인 강릉합동주조에서 1926년 ‘경월소주’가 탄생한다. 그 후 1993년 두산주류BG가 경월소주를 인수한다. 두산주류의 첫 작품은 대한민국 초록색 소주병의 시초, ‘그린’소주이다. 이후 2001년 강원도를 상징하는 ‘산’소주를 거쳐 2006년 ‘처음처럼'을 출시한다. 처음처럼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한기선 두산주류BG 사장이 대장암으로 고생하던 시절 접한 알칼리수를 소주에 적용하였다. 물은 소주의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제..
20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