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 뚜껑이 바뀌었다?
우리가 아는 소주병 뚜껑은 이렇게 한 가닥으로 따졌었는데요. 요즘 소주병을 따면 병뚜껑이 두 갈래로 갈리는 것, 눈치채셨나요? 이는 하이트진로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으로, 기존 일방향이던 끝단 철사 방향이 양방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갑자기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요? 궁금해서 직접 조사해보았습니다! 소주 뚜껑을 개봉했을 때 병에 철사가 남아있던 적 있으시죠? 이를 '잔류 링'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렇게 병에 잔류 링이 남으면 재사용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병 재사용을 위해서는 병 주둥이에 남은 잔류 링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해요. 잔류 링이 남을 가능성이 높았던 기존 일방향 끝단 철사를 리뉴얼해 뚜껑이 양방향으로 따지도록 했다고 해요. 소주병뚜껑 개선에 따라 분류인력 투입, 추가적인..
202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