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 23:32ㆍ일상/요리
안녕하세요~ 방구입니다! 오늘은 실패 없는 '고추장 불고기', '제육볶음' 황금 레시피를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한국사람들 중에 고추장 불고기 싫어하는 사람 없잖아요~
재료만 있으면 뚝딱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중 하나죠.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나 삼겹살이 가장 좋지만 뒷다리 같은 다른 부위도 괜찮아요!
양파, 파, 마늘
당근이나 버섯 등 좋아하는 재료가 있다면 추가하셔도 좋아요~
양념
고추장 1 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 올리고당 1, 매실청 1( 설탕 3으로 대체 가능)
고춧가루 듬뿍! (저는 3큰술 정도 넣어줬습니다.)
다진 마늘 1큰술
양념을 쉐킷 쉐킷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을 미리 만드는 이유는 뭘까요?
재료를 볶다가 하나씩 넣어주면 양념이 골고루 잘 섞이지 않아서
어느 부분은 짜고, 어느부분은 달고~ 균일한 맛이 나지 않아요!
왜 황금 레시피대로 해도 내가 만들면 맛없을까?
하는 분들은 '양념을 미리 섞어서 준비했는지' 생각해보세요~
같은 재료로 만들어도 한층 더 맛있는 음식이 된답니다!
양념이 잘 준비되면 양파와 대파, 마늘 등 재료를 손질해줍니다.
취향껏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되어요~
프라이팬을 중 약불로 달궈주고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줍니다. 한 큰 술 정도?
대파와 마늘을 넣고 파기름을 내줍니다.
파기름이 어느 정도 나왔다 싶으면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저는 양파가 어느정도 아삭한 식감이 남아있는 게 좋아서 양파는 나중에 넣어요!
고기를 충분히 잘 익히려 볶다 보면 양파는 죽이 되어버리기 쉽거든요 ㅠㅠ
고기가 절반 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고, 양념장을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짠~ 고추장 불고기 완성입니다~
통깨를 살짝 뿌려줬더니 정말 먹음직스럽죠?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어요.
여러분도 오늘 저녁으로 고추장 불고기 어떠세요? :)
마무리는 오늘 저녁 석양 사진..
요즘 해 지는 시간이면 핸드드립 커피 한 잔 내려서 창가에서 해지는 모습을 보곤 해요.
코로나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외출도 힘들고 걱정 고민도 많아졌어요.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최대한 즐겁게 해 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블로그도 그중 하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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